[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군민·전문가 등과 함께 구도심 살리기 정책디자인 마련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날 회의실에서 군민,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고창군 공공서비스디자인단 발대식'을 가졌다.
고창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2024.07.29 gojongwin@newspim.com |
이들은 '쇠퇴하는 구도심 살리기 프로젝트(고창 금토(金土)끼 야(夜)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를 주제로 군민과 정책디자이너, 공무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10월까지 구도심 야시장 현장조사와 아이디어 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이란 정책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정책과정에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선, 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고창군은 이번 구도심 살리기를 시작으로, 군민·전문가 참여 프로젝트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이 직접 참여하여 우리 지역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까지 찾는 주민참여형의 정책결정으로 군민의 역량강화와 지역문제 해결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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