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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해외 매출 1조원 ④] "K팝 위기 현실화…BTS 이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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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 평론가 "판매 매출에 치중, 예술적 접근이 갈수록 부재"

K팝 해외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대를 돌파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23년 기준 K팝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59억 원 증가한 1조 2377억 원으로 추산했다.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K팝 시장과 명암을 긴급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진모 대중문화 평론가는 K팝 시장에 대해 '위기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K팝이 1조 원대를 넘어선 기록적인 수치다. 하지만 K팝에 대해 '정체'에 있다고 보는 음악계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진= 뉴스핌 DB]

임진모 평론가는 뉴스핌을 통해 "K팝의 경우, 빛과 그림자가 동시에 오고 있다. K팝 시장이 '위기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임 평론가는 "K팝이 1조 원대를 넘어서 세계 시장에 우뚝 섰다. 하지만 동시에 위기 상황이기도 하다"라며 "K팝 성장세는 가수들의 지속적인 해외 진출과 도전이 기획사의 전체적인 그림에 합해져 이루어졌다. 방탄소년단(BTS) 이후 많은 가수들이 글로벌 시장을 밝히고 있다. 그 결과가 누적돼 2024년 K팝 해외 매출 1조 원대 돌파로 누적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탄소년단(BTS)이 201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후 K팝은 2017년 기록적 성장을 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를 이어갈 다음 아이돌이 없다. K팝 성장세가 2024년이 정점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2분기 엔터 업계 예측도 좋지는 않다. 이 보고서는 실적 부진 이유로 방탄소년단(BTS)이 병역 문제로 사실상 활동 공백 상태인 점과 함께 캐시 카우 역할을 하던 블랙핑크(YG)의 완전체 활동이 부재함, 중국 내수 부진(에스엠)을 꼽았다.

K팝의 경우, 매출에만 의존하는 전략으로 인해 일부 한류 팬에게는 부정적 인식도 있다.

특히 임 평론가는 "K팝의 지속적 성장은 팬덤과 함께 가수들이 해야 한다. 하지만 예술성에 대한 자세가 부족하다. 오로지 판매 매출에 치중해서 예술적 접근이 갈수록 부재한 상황이다.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느낌도 든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곡에 대한 감수성이 퇴화하고 있다. 좋은 곡이 안 나온다. (매출을 위해) 춤 등 퍼포먼스 위주로 공연 수익에 포커싱을 맞추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K팝은 해외 시장에서의 한류를 이끌고 있지만 포토카드 등 판매에 치중된 마케팅 전략과 콘텐츠 획일화 등으로 문제를 낳고 있기도 하다.

임 평론가는 "현재 빅 엔터사들의 월드 투어 등 성과가 좋다. 글로벌 저변이 확대하고 있는 것은 맞다. 좋은 걸그룹과 아티스트가 시간이 걸릴지라도 나올 것이다. 하지만 K팝의 빛과 그림자가 동시에 오고 있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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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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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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