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프로필] 중기부 차관에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 임명…이론·실무 능한 전문가

기사입력 : 2024년07월18일 11:20

최종수정 : 2024년07월18일 11:20

민간 벤처캐피털 경험으로 창업 투자 실무 탁월 기대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파견 경력, 정책 다양성 예고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이 18일 임명됐다.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중기부에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는 등 이론과 실무에 능한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성섭 신임 중기부 차관은 1970년생으로 행시 39회다. 

김성섭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사진=대통령실] 2024.07.18 biggerthanseoul@newspim.com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합격 이후 중소기업청 운영지원과장을 거쳐 중기부로 승격한 뒤에도 운영지원과장을 맡았다. 벤처정책과장을 맡은 뒤 제21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지냈다. 중기부로 복귀해 지역기업정책관을 맡은 뒤 대통령비서실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이력에서 특이한 점은 민간고용휴직제도를 통해 실제 민간 벤처캐피털에도 2년동안 업무를 봤으며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에서도 교류 인력으로 파견되기도 했다.

중기부 한 관계자는 "민간 벤처캐피털에서 창업 분야에 대한 투자 실무를 경험한 사람은 중기부에서도 드물다"며 "민간과 공공 영역에서 스타트업의 전생애를 누구보다도 이해할 수 있는 이론과 실무를 두루 갖춘 인재"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중기부 내부에서도 격의 없이 소통하기로 유명하다. 이렇다보니 향후 윤 정부 중소벤처 및 소상공인 정책을 펼쳐나가는 데 내외부 소통에서도 기대치가 높다.

중소기업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 기술 연구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향후 기술 분야 지원 정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 같다"며 "민간과 공직을 거친 만큼 다양한 시각에서의 업무 수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