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5일 대구·경북남부 비...낮부터 경북북부 확대"
산림청, 대구·경북 등 9개 광역지자체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상향 발령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휴일인 14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구, 경북남부,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경북 고령지역 등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14일 오전 8시15분 기준 레이더 영상[사진=기상청]2024.07.14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대구, 경북에는 14일 늦은 오후(15~18시)까지 시간당 10~20mm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야영을 자제하고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튿날인 15일은 새벽(00~06시)부터 대구, 경북남부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낮(09~15시)부터 경북북부로 차차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13일 오후 9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부산,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남, 제주'지역을 대상으로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지역은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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