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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BIX 2024' 10일 개막…"바이오산업 인사이트를 한 곳에"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09:04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09:04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가 오는 10일 개막한다.

BIX 2024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시, 컨퍼런스, 파트너링, 기업 발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참관객들에게 바이오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BIX 2024 컨퍼런스 개요 [사진=한국바이오협회] 2024.07.08 sykim@newspim.com

올해 BIX는 튀르키예를 주빈국(Country of Honor)으로 초청해 신흥 바이오 국가 시장을 국내에 알린다. 2022년 리투아니아, 2023년 라트비아에 이어 세 번째 국가이다. 첫날 개최되는 개막식에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체틴 알리 돈메즈(Çetin Ali DÖNMEZ) 차관, 주한튀르키예대사관 살리흐 무랏 타메르(Salih Murat Tamer) 대사, 튀르키예 바이오산업협회(BIYOSAD) 에르잔 바를리바쉬(Ercan Varlıbaş) 회장이 참석해 양국 간 바이오산업 협력 의지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에는 바이오와 다양한 산업 간 융합 가능성을 제시하고 영감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BIX Inspiration'이 첫선을 보인다. 올해는 시각장애인용 촉각 패드와 키오스크를 개발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디지털헬스케어기업 닷(Dot Inc.) 김주윤 공동창업자 겸 대표이사의 발표와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BIX 컨퍼런스는 'Embrace All Possibilities'을 주제로 모든 가능성 속에서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그 기회를 통해 혁신을 이루자는 뜻으로 기획됐다. 'mRNA 기반 치료제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리차드 D. 브라츠(Richard D. Braatz) 교수의 기조세션을 시작으로 사흘간 총 35개 세션(전문세션 21개, 인사이트세션 13개)이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바이오기업, 유관기관, 병원, 투자사, 회계법인 등 바이오산업 전문가 13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만치료제, MASH, 배양육 등 최신 바이오기술뿐만 아니라 투자회계, 정책규제, 사업전략 등 바이오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주제를 다루며 참관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10일) 'GLP-1: 비만치료제 시장의 적응증 확대 흐름' 세션에서는 GLP-1 계열의 당뇨 및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적응증 확대에 대한 흐름을 논의한다. 

이어 둘째 날에 진행되는 '최신 바이오 빅딜 소개' 세션에서는 바이오기술 아웃라이선싱을 원하는 기업들의 대표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선도적 거래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래식량안보의 중심: 배양육'을 주제로 식량 안보의 미래를 밝히는 배양육의 잠재력과 실질적 영향력,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을 위한 혁신적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2030 글로벌 BD 파트너링 트렌드', '글로벌 IPO 시장 트렌드와 기회, '주요 국가별 바이오시장 규모와 진출전략' 등을 통해 최신 바이오산업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하고 기업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는데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소부장 국산화 전략', '생성형 AI 시대, 디지털헬스케어의 미래 전망' 등 최근 바이오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를 주제로 한 세션들이 마련돼 있어 이목을 끌 전망이다.

한편,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인사이트세션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생산 분야를 리딩하는 국내외 대표 기업들의 1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공급 기업이 개발한 소부장 제품 테스트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아이큐비아에서는 '글로벌 임상 및 규제에 대한 최신 트렌드'의 보고를 선사한다. 작년에 이어 BIX 후원사로 첫 참가하는 아크로바이오 주식회사에서는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시의 도전과제 해결'을 주제로 행사 둘째 날 인사이트세션의 첫 시작을 밝힌다.

BIX 컨퍼런스 각 세션별 개요와 참여 연사 정보는 BIX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행사 사전등록은 8일까지이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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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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