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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인력양성 GMP 과정' 취업률 81% 달성

기사입력 : 2024년05월21일 10:33

최종수정 : 2024년05월21일 10:33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인력양성사업 GMP 과정으로 취업률 81% 이상을 달성하며 바이오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바이오의약 및 건강기능식품분야 실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4년 바이오인력양성사업 GMP 과정'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지난 바이오인력양성 1차 GMP 과정 공통이론교육 현장 [사진=한국바이오협회] 2024.05.21 sykim@newspim.com

바이오인력양성사업 GMP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등 6개 지역센터가 협력해 바이오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생산·품질관리·품질분석 관련 공통 이론, 실무(현장) 교육 및 취업역량향상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수료자에게는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차 GMP 과정에서는 70명 모집에 898명이 지원해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1차 교육생들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4주간 공통이론교육을 마쳤으며, 5월 말부터 GMP 시설에서 실무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2차 GMP 과정 선발 인원은 총 70명이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공계 관련 전공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만 34세 이하)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2차 교육생은 7월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공통이론교육(4주), 실무교육(8주)로 나눠 총 12주간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바이오의약품·건강기능식품 GMP 기초 교육 ▲바이오 주요기업매칭 DAY ▲취업선배기수 멘토링 ▲직무별 GMP 실습 교육 ▲실전 면접 역량강화 교육 ▲프로젝트 수행 및 기업현장 방문 등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다. 공통이론 교육과 실무교육 기간에는 최대 130만원의 연수수당이 교육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협회는 "바이오인력양성사업을 매년 수행하며 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GMP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현장 적응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기업 맞춤형 인재로 육성하여 바이오분야 실무역량 수준을 높이고 취업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차 GMP 과정 신청 기간은 지원하고자 하는 기관의 지역별로 1그룹(대전, 춘천, 경기)은 5월 26일까지, 2그룹(전남, 전북, 경북)은 다음 달 9일까지이며, 신청방법 및 세부사항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바이오인력양성사업 GMP 과정'은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되어 현재까지 약 1,800여 명이 수료했으며, 취업률 평균 80%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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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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