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릭터 추가·디자인 변경
'애니팡 매치라이크'로 첫 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플레이는 자사의 '애니팡' 지식재산권(IP) 기반 캐릭터 그룹 '애니팡 프렌즈' 2기가 일본과 대만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애니팡 프렌즈' 2기는 '늑대 헌터', '사자 레오' 등 신규 캐릭터를 추가해 총 14종으로 확장됐다. 이들 캐릭터는 현재 일본과 대만에서 시범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위메이드플레이에 따르면, 해외 이용자들은 캐릭터들의 전투 액션, 세밀한 표정과 동작에 만족감을 표하며 캐릭터 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애니팡' IP에 대한 해외 인지도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산업에 우호적인 일본과 대만에서 이 같은 호응을 얻은 점이 주목된다.
[사진=위메이드플레이] |
이번 인기의 비결로는 캐릭터 디자인의 변화가 꼽힌다. 기존 평면형에서 3D풍 입체형으로 바뀐 캐릭터들은 퍼즐 플레이에 속도감과 생동감을 더했다. 또한, 단순 아이콘이나 블록으로만 등장하던 캐릭터들이 성장과 장비 제작 등의 과정을 통해 이용자와의 교감을 강화한 점도 호평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일본과 대만 오픈마켓에서 평균 4.5점의 평점을 기록 중이며, 3분기 중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