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를 주제로 전통주를 활용한 창작 메뉴 선봬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디야커피는 자사 커피연구소 이디야커피랩 소속 위승찬 바리스타가 지난달 29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WCIGS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WCIGS는 커피와 위스키를 혼합한 전통적인 아이리시 커피부터 특색있는 음료를 선보이는 세계 수준의 바리스타 경연 대회다.
[사진= 이디야커피] |
총 23개국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이 참가한 예선에서 점수가 높은 6명이 본선에 오르며 창작 메뉴 2잔과 아이리시 커피 2잔을 약 10분간 설명과 함께 만들어야 한다.
위승찬 바리스타는 '한국의 전통 발효에서 비롯되는 새롭고 놀라운 향미' 주제로 커피와 청주를 조합한 '시그니처 커피 칵테일'을 선보여 큰 점수 차로 1등을 차지했다.
위승찬 바리스타는 2017년 이디야커피에 입사 8년간 커피 연구소에서 성장하며 국제 바리스타로서의 실력을 키웠다.
그는 현재 이디야커피에서 수석 바리스타로 근무 중이며 다양한 메뉴 개발 및 제품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위승찬 바리스타는 "대한 커피 만세를 내세우는 토종 브랜드 이디야커피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출전한 바리스타 대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디야커피 커피연구소와 함께 최고의 맛과 높은 품질의 커피를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