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맞벌이 가구 48% 사상최대…1인 가구 취업률 63% 최고치

기사입력 : 2024년06월18일 15:08

최종수정 : 2024년06월18일 15:08

맞벌이 가구 비중 전년대비 2.1%p 상승
1인 가구 취업비중 63.3%…0.2%p 올라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혼자 벌어 먹고 살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국내 인구의 맞벌이 비중이 사상 최대 규모로 나올 뿐더러 1인 가구의 취업 비중도 역대 최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해 배우자가 있는 유배우 가구는 1268만7000가구로 전년대비 4000가구 감소했다. 이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611만5000가구로 전년대비 26만8000가구가 늘었다. 

맞벌이 가구 비중 48.2%…사상 최대 규모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8.2%로 전년대비 2.1%포인트(p) 상승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치솟았다.

가구주의 연령별로 보면, 맞벌이 가구는 50~59세 191만9000가구, 40~49세 162만9000가구, 60세이상 158만7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30~39세(58.9%), 50~59세(58.0%), 40~49세(57.9%) 순으로 높았고 전체 연령층에서 전년대비 상승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 [자료=통계청] 2024.06.18 biggerthanseoul@newspim.com

가구주의 교육정도별로 보면, 맞벌이 가구는 대졸이상 338만7000가구, 고졸 205만7000가구, 중졸이하 67만1000 가구 순으로 많았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대졸이상(52.7%), 고졸(47.4%) 순으로 높았다. 고졸(2.5%p), 대졸이상(2.3%p)에서 전년대비 상승했고 중졸이하(0.1%p↓)에서 하락했다.

가구주가 종사하는 산업별로 보면, 맞벌이 가구는 제조업 106만5000가구, 도매및소매업 72만6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가구주의 직업별로 보면, 맞벌이 가구는 전문가및관련종사자 133만5000가구, 사무종사자 110만8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맞벌이 가구(611만 5천 가구) 중 동거 맞벌이 가구는 530만2000가굴 나타났다. 동거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2시간으로 전년대비 1.6시간 증가했다.

동거 맞벌이 가구(530만2000가구) 중 가구주와 배우자가 동일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186만9000가구로 전년대비 4만7000가구 증가했다.

동일 산업에 종사하는 동거 맞벌이 가구의 종사상지위를 보면, 가구주와 배우자 모두 임금근로자인 가구는 75만3000가구(40.3%), 비임금근로자인 가구는 87만5000가구(46.8%)로 나타났다.

동거 맞벌이 가구(530만2000가구) 중 가구주와 배우자가 동일 직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198만5000가구로 전년대비 5만6000가구 늘었다. 

직업별로 보면, 전문가및관련종사자(56만6000가구)가 전년대비 4만2000가구 증가했으며 농림·어업숙련종사자(39만5000가구)가 5만4000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맞벌이 가구는 경기도(157만4000가구), 서울(92만1000가구), 경남(44만1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1인 가구 취업가구 비중 63.3%…역대 최대 수준 기록

1인 가구는 738만8000가구로 전년대비 16만4000가구 증가했다. 이 가운데 취업가구는 467만5000가구로 전년대비 12만 가구 늘었다.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비중은 63.3%로 전년대비 0.2%p 상승했다. 취업 가구 비중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1인 가구 비중 [자료=통계청] 2024.06.18 biggerthanseoul@newspim.com

성별로 보면, 1인 취업 가구는 남자 261만가구, 여자 206만5000가구로 전년대비 각각 6만가구씩 늘었다. 성별 취업 가구 비중은 남자는 70.6%로 전년과 동일했지만 여자는 55.9%로 0.4%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1인 취업 가구는 30~39세 109만가구, 60세이상 106만6000가구, 15~29세 90만7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교육정도별로 보면, 1인 취업 가구는 대졸이상 236만4000가구, 고졸 156만9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산업별로 보면, 1인 취업 가구는 제조업 67만9000가구,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50만4000가구, 도매및소매업 47만가구 순으로 많았다.

직업별로 보면, 1인 취업 가구는 전문가및관련종사자 112만6000가구, 사무종사자 77만4000가구, 단순노무종사자 70만9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1인 취업 가구 중 임금근로자는 373만4000가구, 비임금근로자는 94만1000가구로 나타났다.

1인 취업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5시간이며, 전년대비 1.5시간 증가했다.

1인 임금근로자 가구(373만4000가구)의 임금수준을 보면, 200~300만원미만 34.0%, 300~400만원미만 24.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400만원 이상(2.5%p), 300~400만원미만(1.1%p) 순으로 전년대비 비중이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1인 취업 가구는 경기(110만3000가구), 서울(96만5000가구), 경남(28만4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