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하이로닉은 2023년 3월 체결한 브라질 시장 단일판매 공급계약 규모가 74억원에서 107억원으로 증액됐다고 7일 밝혔다.
브라질 시장 유통사로 멕시코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오델라 그룹(ODELLA GROUP)'이 하이로닉과 '메드프로(MEDPRO)'간에 체결한 종전 유통계약에 추가로 참여하게 되면서 계약 규모가 확대됐다.
신규 계약으로 하이로닉은 '메드프로'에만 의존하던 브라질향 제품공급 및 유통 구조가 '메드프로'와 '오델라 그룹' 2개 채널을 통한 유통 구조로 다변화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메드프로'와 체결한 기존 계약에는 브라질 시장 제품 공급을 위해 브라질 위생식약국의 의료기기 인증(ANVISA 인증) 취득이 주요 계약 조건이었으나, 하이로닉이 금년 4월 해당 인증을 취득해 관련 제약사항도 해소 된 상태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브라질, 콜롬비아, 프랑스, 미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오델라 그룹과의 계약 체결이 하이로닉의 남미 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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