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도로공사 충북본부 "하이패스 미납통행료 확 줄인다"

기사입력 : 2024년06월03일 17:37

최종수정 : 2024년06월03일 17:37

체납 알림서비스·합동 단속 등 수납질서 확립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도입 17년째를 맞은 하이패스 이용률이 90%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이제 하이패스는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전 국민의 필수품이 됐다.

고속도로 미납차량 단속 모습. [사진 = 도로공사 충북본부] 2024.06.03 baek3413@newspim.com

하지만 하이패스 이용이 증가할수록 미납통행료도 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미납통행료는 연간 749억원(2023년 기준)에 달한다.

실수로 납부하지 못한 고객들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운전자의 상습, 고의적인 미납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미납통행료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 운영중이다. 

◇ 하이패스 상습 오류 차량 운전자 대상 알림 서비스

통행료 미납은 고의적인 경우보다 이용자의 단순 실수인 경우가 많다.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약 2900만건의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사례를 분석한 결과 약 65%가 카드 오삽입, 카드 잔액부족 등 고객 실수로 인해 발생했다.

충북본부는 하이패스 상습 오류 고객 대상으로 해당 고객의 하이패스 오류 유형과 대처 방법과 미납 통행료 납부 방법을 문자로 알려주는 '알림톡'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실수로 인한 통행료 미납을 바로잡고 있다.

◇ 상습 체납차량 대상 강력한 행정 제재 및 AI기반 추적·단속

고객과실로 인한 미납의 경우 3단계 고지서(사전안내문→고지서→독촉장)가 발송된다.

독촉장 발송 이후에도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10배에 해당하는 부가통행료 부과 및 강제징수 절차를 진행하고 차량압류, 전자예금 압류, 형사고발(편의시설 부정이용죄) 등 강력한 행정제재 조치를 하고 있다.

또 'AI 기반의 고액 체납차량 실시간 경로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단속의 성공률을 대폭 향상시켰다.

◇ 경찰청·지자체 등 유관기관 합동단속으로 단속의 효율성 극대화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경찰, 지자체와 분기별 1회 이상 합동단속을 한다.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합동단속에 나서 각 기관들이 보유한 위반 정보를 취합해 고속도로 통행료 외에 과태료, 지방세까지 동시에 단속과징수하여 단속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 고속도로 통행료 앱을 통한 편리한 미납통행료 결제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고속도로 통행료 앱'은 하이패스 이용내역, 미납통행료 조회 및 납부, 환불통행료 신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앱을 통해 미납 통행료를 결제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미납 발생 시 알림 기능을 통해 즉시 미납 통행료 조회와 납부가 가능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는 꼭 필요한 필수앱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미납 차량을 줄이고 편리하게 납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통행료 수납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