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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광객 2000만명 유치 '호텔 관광서비스 혁신 포럼'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5월28일 08:34

최종수정 : 2024년05월28일 08:34

장미란 2차관 비롯 업계·학계·콘텐츠 창작자 참여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위한 한국호텔업협회와 '호텔 관광서비스 혁신 포럼'을 열어 호텔을 둘러싼 환경변화를 진단하고 호텔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리는 호텔업계 논의의 장으로 업계와 관련 학계, 여행 관련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 등 150여 명이 포럼에 참여한다. 문체부 장미란 2차관도 참석해 호텔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호텔 관광서비스 혁신 포럼 포스터. 2024.5.28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방한 관광객의 국적이 다변화되고 이들의 여행유형과 호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다양화되는 등 호텔을 둘러싼 환경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무인 키오스크, 서비스 로봇 등 디지털전환 기술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호텔업에 대한 외국인고용허가제(E-9)가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허용되는 등 고용환경 또한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관광호텔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관광산업의 필수 기반시설인 호텔의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 호텔 서비스의 변화와 혁신으로부터!'를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관광호텔의 과거를 분석하고 현재를 진단하며 미래를 전망한다.

1부에서는 김다영 여행작가가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를 주제로 숙박여행 시 선호하는 호텔 경향과 특색 있는 해외 지역 호텔의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호텔에이치디시(HDC-안다즈, 파크하얏트),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에스케이(SK)네트웍스(주) 워커힐 호텔 관계자들이 코로나 이후 호텔 인사관리제도의 변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 등 업계의 자구 노력 사례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 조동욱 팀장이 '호텔 서비스 수준의 국제적 흐름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산·관·학 관계자들이 '호텔서비스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경희대학교 한진수 교수, 문체부 강동진 관광산업정책과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현주 선임연구위원, 한국직업능력개발교육원 이현주 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장미란 차관은 "외래관광객이 한국에서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쌓고 국민도 쾌적한 국내 관광을 즐기는 데에, 관광호텔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은 매우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호텔이 직면한 환경변화를 파악하고, 이에 맞춘 호텔 서비스 혁신 방안을 다각으로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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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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