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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인명피해 예방 중점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5월24일 14:31

최종수정 : 2024년05월24일 14:31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관리책임기관 공동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 가속화로 올해는 4월부터 전 세계 곳곳이 홍수와 폭염으로 유례없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여름철 기상도 극한 강수와 폭염이 전망되고 있다.

24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관리책임기관 공동대응을 위한 간담회 [사진=울산시] 2024.05.24

이에 따라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갈수록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각 기관별 대처사항을 면밀히 살펴보고 부족하거나 소홀함이 없는지 점검한다.

간담회는 울산시와 구군, 울산교육청, 울산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기상대 등 18개 기관 관계자 26명이 참석해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및 기관별 대응계획 발표와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응급복구 장비 및 인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시는 태풍 및 호우로 인해 인명피해 위험이 있는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 지하차도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우기 전까지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자동차단시설 설치도 완료할 예정이다.

지하차도 통제는 시와 구군, 경찰을 책임담당자로 지정하고 먼저 위험상황을 인지한 기관이 통제토록 기관 간 상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취약계층 및 재해약자 보호를 위해 대피조력자 1:1 연결(매칭)과 읍면동 단위의 주민대피훈련도 실시한다.

폭염과 관련해서는 대부분이 고령층인 농어촌지역에 대해 이·통장,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를 적극 홍보하고, 현장 근로자에 대해서는 폭염 3대 수칙(물, 그늘, 휴식) 준수사항도 점검한다.

전력수급 전망과 대책을 점검하고 폭염저감시설 확충과 냉방기기 및 용품 지원, 안부 전화, 가정방문 등의 현장 중심의 대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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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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