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홀몸 어르신 200세대에 1500만원 상당 꾸러미 전해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울산 지역의 소외이웃들에게 인근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농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석유공사는 울산 지역 홀몸 어르신 200세대에 노사 합동으로 마련한 150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이웃을 지원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석유공사는 22일 울산 지역의 소외이웃들을 위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농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2024.05.22 rang@newspim.com |
석유공사는 지난 2019년 10월 태화종합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매년 소외이웃에게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석유공사와 태화종합시장 상인회는 어르신들의 기호를 고려해 곰국과 참기름 등 12개 품목을 선정해 꾸러미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에는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노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금액을 전년보다 50% 늘려 꾸러미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
이 외에도 석유공사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후원과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장애학생 진로직업 훈련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소외이웃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꾸러미 지원이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 진작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는 22일 울산 지역의 소외이웃들을 위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농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2024.05.22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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