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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무선통신 성장 둔화에 AI·클라우드 등 신사업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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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U+, 체질 개선 통해 비통신 매출+수익 잡는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무선통신 가입자수 성장 둔화에 신사업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3사 모두 체질 개선을 통해 비통신 매출과 수익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지난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마무리했다. 3사의 영업이익은 SK텔레콤이 4985억원, KT가 5065억원, LG유플러스가 22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SK텔레콤 0.8%, KT가 4.2% 늘었고 LG유플러스는 15.1% 줄었다.

합산 영업이익은 1조2169억원으로 1조원은 넘어섰지만 전년 동기의 1조2411억원과 비교해 2% 줄었다.

이통 3사 모두 이동통신 부문 매출 성장세는 둔화되는 모습이다. 이는 5G 가입자수가 70%가 넘어서면서 포화상태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텔레콤의 1분기 이동통신 매출은 1.4%, KT는 1.9%, LG유플러스는 1.3%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비통신 매출은 크게 늘었다. 특히 인공지능(AI) 부문의 매출 성장이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전용회선 ▲AI 솔루션 ▲사물인터넷(IoT)·에너지 ▲빅데이터 등을 핵심 사업으로 하는 엔터프라이즈사업에서 10%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김양섭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견고한 유무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익성·효율성 등 기업체질 개선과 구체적인 AI 성과 창출에 주력해 기업가치 제고를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KT도 유무선에서 1~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비통신 부문에서 매출 성장이 더욱 눈에 띄었다. KT는 인공지능컨텍트센터(AICC)·사물인터넷(IoT)·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공간·에너지 등 5대 성장사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4.9%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특히 금융사의 AICC 도입 확대와 원격관제, 환경, 안전 등 IoT 수주 활성화로 AICC와 IoT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

KT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4세대 통신(LTE) 기반 원격검침 인프라 사업에도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민 KT CFO 전무는 "KT그룹은 B2C, B2B 사업과 그룹사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AICT 기업으로의 도약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줄어든 LG유플러스는 남은 기간 AI 사업을 돌파구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성장하고 있는 AI 역량을 바탕으로 AICC, SOHO(Small Office Home Office·소상공인),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에 AI 전환(AX)에 속도를 내며 매출 성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LG유플러스의 AICC·SOHO·스마트모빌리티 등이 포함된 솔루션 사업 1분기 매출은 1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늘었고 IDC 사업도 지난 2023년부터 5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11.7% 성장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CFO 전무는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통신 및 신사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AI 기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AX)을 통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5G 통신 가입자수 성장 둔화에 따라 AI 등 비통신부문 투자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아직 혁신적인 AI 서비스라기에는 부족하고 투자금액 대비 효율성도 낮다. 결국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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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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