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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아파트 말고 빌라 사자"…30대 비아파트 구매 비중 껑충

기사입력 : 2024년05월09일 16:16

최종수정 : 2024년05월09일 16:28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다세대, 연립 등 비(非)아파트를 구매한 30대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30대의 비아파트(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주택) 매입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4.1%p(포인트) 상승한 18.9%를 기록했다.

서울 시내 빌라·다세대 주택 단지.[사진=뉴스핌DB]

같은 기간 40대 비아파트 매입비중은 17.0%에서 18.4%로 늘었고 50대(19.5%→22.5%), 60대(13.7%→16.3%)도 각각 증가했다.

30대 비중이 가장 크게 늘어난 이유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신생아 특례 저리대출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도 한 원인으로 해석된다.

30~40대가 매수한 서울 비아파트 주요 지역으로는 업무지구 및 접근이 용이하고 실거주 편의성에 집중된 지역에 많았다. 서울 서초구, 서대문구, 용산구, 동작구에 소재한 비아파트의 경우 강남업무지구(GBD) 또는 도심업무지구(CBD)로의 출퇴근이 용이하고 동일 소재 지역 내 위치한 아파트에 비해 매입가가 저렴하다.

남혁우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전문가는 "역전세 이슈로 거래시장은 다소 주춤했지만 가격조정으로 인한 저점 인식이 자리잡은 데다 규제지역 해제, 정비사업 호재 등으로 매수세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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