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롯데건설이 오는 21일부터 3일간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2개 단지, 총 3053가구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08㎡ 1964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1089가구다. 이번에 분양은 2단지가 대상이다. 오는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2027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견본주택 모습. [사진=롯데건설] |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GTX 호재 지역이다. 인근에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GTX D∙E노선에 포함됐으며, D노선은 서울 강남권역으로, E노선은 서울 상암동권역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단지 앞 봉오대로를 통해 청라국제도시, 부평구, 미추홀구 등 인천 시내 이동이 편리하며, 서인천IC, 부평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또한 단지 앞에는 BRT(간선급행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서울 강서구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이 사업은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부터~경기도 고양시~서울시 강서∙양천구~경기도 부천 대장신도시를 연결하는 대장∙홍대선을 다시 부천 대장부터 인천시 계양 작전∙서구 청라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문의가 꾸준했던 만큼 정당 계약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지가 들어서면 주변 인프라도 변하고 인구도 증가해 지역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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