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청소년 해양교육원 유치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삼척 청소년 해양교육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삼척 맹방관광지 일원에 청소년 해양교육원 유치에 들어갔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용역은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유치하기 위한 기본구상을 마련하는 것으로 향후 4개월간 사업대상지에 대한 분석과 수요분석, 사업비 규모 등 전반적인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삼척시는 강원 남부지역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해양관련 체험활동과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이사부장군이 울릉도를 개척하기 위해 출항했던 지역으로 해양 개척정신의 원조 지역이라고 할 수 있어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위치하기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김신 전략사업과장은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협업하는 등 청소년 해양교육원 유치를 위한 절차에 착수하겠다"며 "삼척에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