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ACL] 울산 홍명보호, '승부차기 실축'으로 챔스리그 결승행 좌절

기사입력 : 2024년04월24일 22:47

최종수정 : 2024년04월24일 22:50

0-2→2-3 추격해 연장 들어간 뒤 승부차기에서 김민우 실축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울산 HD가 10명이 뛴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면서 4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울산은 24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준결승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17일 1차전을 1-0으로 이긴 울산은 1, 2차전 합계 3-3 동점을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그러나 양 팀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5번 키커 김민우의 슈팅이 막히면서 4-5로 무릎을 꿇었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승부차기에서 5번 키커로 나서 실축한 울산 김민우가 비 오는 그라운드에 누워 괴로워하고 있다. 2024.04.24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울산은 ACL에서 두 차례(2012년·2020년) 우승을 차지한 뒤 4년 만의 정상 도전을 4강에서 마무리했다.

울산은 수적으로 우세한 가운데 경기를 펼쳤지만 3차례나 골대 불운에 시달렸고 전반에만 3골을 연속 헌납했다. 요코하마에서 뛰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남태희는 우에나카 아사히의 2골을 모두 돕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울산은 전반 35분 이동경의 오른쪽 코너킥을 마테우스가 오른쪽에서 헤더로 받아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전반 39분에는 엄원상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했고, 태클을 시도한 요코하마 수비수 가미지마 다쿠미의 손에 볼이 맞았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고의로 판정해 퇴장을 지시했다. 울산은 전반 42분 보야니치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2-3으로 만들었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울산 마테우스(8번)가 0-3으로 뒤진 전반 35분 헤더로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4.04.24 zangpabo@newspim.com

수적 우위를 점한 울산은 이후 추가골 사냥에 실패하며 연장전에 들어갔다.

울산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양 팀은 4번 키커까지 모두 골을 성공시키며 4-4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울산의 5번 키커로 나선 김민우가 오른쪽 구석으로 찬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울산은 요코하마의 마지막 키커 에두아르두에게 실점하며 결승 티켓을 넘겨줘야 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