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의료계 빠진 의료개혁특별위원회...필수의료 개선과제 '산더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복지부, 의료계에 '1:1 대화' 제시
특위, 전공의 수련체계‧특별회계 논의
필수의료 수가 보상체계 개선도 시급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의료개혁특별위원회(특위)가 오는 25일 출범 예정인 가운데 이해 당사자인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불참이 예상된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계 없이 특위가 첫 회의를 시작한다. 복지부가 필수의료 내년 예산 요구안을 오는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해야 하는 가운데 의료계 불참으로 인한 영향이 주목된다.

특위는 의료개혁을 위한 구조 개선 과제 등을 검토하고 이행방안을 마련하기위한 사회적 논의 기구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민간위원장을 중심으로 6개 부처 정부위원과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은 의사단체를 포함한 공급자단체 10명, 수요자단체 5명, 분야별 전문가 5명 등으로 구성된다.

◆ 특위 외면하는 의료계...복지부 "1:1 대화도 가능"

특위의 출범을 앞뒀지만 의료계의 참여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의협은 참여를 거부하고 있고 대전협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의료계가 총 6자리를 차지하게 되는데 6자리 중에 의협과 전공의 그리고 의학회 등의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의료개혁의 당사자이고 주체인 의료계가 의료환경을 바꾸고 개선하는 데 동참해 달라"며 의료계 소통을 위해 "일대일 대화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근영 전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정책피해 전공의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집단고소 기자회견에서 고소 취지를 밝히고 있다. 2024.04.15 choipix16@newspim.com

한편 오는 25일 특위의 첫 안건은 위원회 의의와 필요성을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특위 출범의 배경, 논의 의제와 함께 전체적인 운영 원칙과 방향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는 "의대 증원 규모때문에 개혁에 들어오는 것을 꺼리는 것"이라며 "의료개혁은 의사들에게도 중요한 사항이라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정 교수는 "의협이 지금은 참석하지 않더라도 심각한 일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의협이 지금은 참석하지 않더라도 의대증원 확정이 되면 의사들도 정상화될 수밖에 없고 이후에 참여할 것"이라며 "참여하지 않더라도 위원회 자체의 의미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 필수의료 과제 '산더미'..."의료개혁, 의사는 이해당사자일 뿐"

핵심 당사자인 의협과 대전협 등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의료개혁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필수의료 수가 보상체계 개편 등 필수의료와 의료계 근무 환경에 대한 과제가 쌓여있기 때문이다.

특위는 우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의 의료체계는 저임금을 받는 전공의에 의존하는 체계다. 전공의 수련과 배정 체계를 개선해 전공의 업무 부담을 낮추고 수련 비용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필수의료 수가 체계에 대한 논의도 시작한다. 필수의료의 공정 보상을 저해하는 비급여와 실손보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중증도에 따라 상급종합병원부터 의원에 이르는 효과적인 환자 배분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도 과제로 남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주요 결과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4.04.03 yooksa@newspim.com

아울러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한 보상 재원도 확충한다. 복지부는 전공의의 책임보험·공제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분만 의료사고의 보상 한도 인상에 이어 다른 필수의료 분야까지 보상 한도를 올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복지부는 대학병원의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형 보건의료 연구개발(R&D)에 대한 예산 지원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의료 발전기금도 신설한다. 지역의 거점병원과 강소병원을 육성 또는 지원하고 의료기관 간 연계를 위해 디지털 전환에 투자하는 내용이다. 어린이병원, 화상치료, 수지접합 등 필수의료 기능 유지를 위한 재정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사후보상 확대 등 새로운 보상 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위의 논의가 시급한 이유는 복지부가 5월 말까지 필수의료 내년 예산 요구안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680조~690조원으로 추산되는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을 의결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필요 예산 규모의 경우 어떤 부분을 지원할지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며 "일반 예산처럼 얼마가 필요하니까 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이 아니라 병원 확보 규모, 기존 사업 관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해서 구체화하는 작업을 거치는 특위가 출범되면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의사가 참여하지 않아도 의료개혁은 추진돼야 한다"며 "의료개혁이 의대 증원 규모만 논의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교수는 "의료정책을 의사들이 결정한다고 잘못 생각하시는 데 그들은 이해당사자일 뿐"이라며 "의료개혁은 돈을 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과 정부 모두가 참여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정부는 이미 의사들로부터 의견을 들었고 그 중심으로 의료개혁을 추진하면 된다"며 "의사들이 안 돌아온다고 해서 의료개혁을 안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계속 참여를 요구하고 대화를 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의협과 전공의에 참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