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금감원 사칭해 전국돌며 5억 4000만원 뜯은 30대 여성 수거책 구속

기사입력 : 2024년04월11일 16:37

최종수정 : 2024년04월11일 16: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전국을 돌며 본인을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사칭해 5억 4000만원 상당 수표와 현금을 편취한 30대 여성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대전 대덕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A(30대 중반)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대전 대덕경찰서 로고 [사진=뉴스핌DB]

A씨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대전을 비롯해 경기, 부산, 강원 등을 돌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현금과 수표 5억 4551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A씨는 지난 3월 5일 대전 대덕구에서 60대 피해자에게 본인을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속이고 보이스피싱 의심을 피하기 위해 수표로 1억 3000만원 상당을 대면 편취하는 등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피해자에게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돼 수사 중이다"라며 "혐의를 벗으려면 계좌에 있는 돈을 전부 수표로 찾아 건네주면 수사 후 돌려주겠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보이스 피싱을 의심한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이 피의자 범행 전후 이동 동선을 추적한 결과 같은달 23일 강원도 원주에서 A씨를 발견, 29일 구속 송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두 달여 기간 동안 대전을 포함한 부산, 경기, 강원 등 여러 지역을 돌며 범행을 통해 수표와 현금 등 5억 4551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과거 동종 범죄로 타 지역에서 경찰에 입건됐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처분된 사실도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범행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피해자가 발생했다"며 "최근 보이스피싱 의심을 피하기 위해 수표를 요구하는 범행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