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한화 개막전 패배 후 5연승…류현진 선발승은 불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류현진 6이닝 9K, 2-2 동점에서 교체…한화-kt전 티빙 시청 점유율 35%
KIA 4전승, 키움 4전패로 희비…SK 김광현 160승, 최정 462홈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예전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승리하지만 이후 4연패한다고 해서 '류패패패패' 팀으로 불렸다. 올해는 정반대로 '류승승승승'이다. 한화는 지난 23일 시즌 개막전에서 12년만의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이 패전투수가 된 뒤 내리 4승을 따냈다. 게다가 선발투수 4명이 모두 승리를 가져가는 진기록을 세웠다.

류현진. [사진=한화]

기세가 오른 한화는 29일 대전에서 kt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렀다. 이날 선발은 로테이션이 한 바퀴 돌아 다시 류현진이었다. 인터넷 예매는 진작 동이 났고, 현장 표는 티켓 박스 오픈 뒤 바로 매진됐다. 야구에 관심은 많지만 타 구단주들과는 달리 좀처럼 야구장에 나타나는 편은 아닌 한화 김승연 회장도 이날만큼은 그라운드를 직접 찾았다. 김 회장이 현장에 모습을 보인 건 한화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2018년 10월 19일 이후 5년 5개월여 만이다.

홈팬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류현진은 첫 등판 때보다 훨씬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2-2로 동점을 내준 뒤 교체될 때까지 6이닝동안 삼진을 9개나 잡은 반면 4사구는 1개도 없었다. 첫 등판에선 탈삼진 없이 볼넷만 3개를 내주며 5실점. 89개의 공을 던져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 평균 구속은 144㎞를 찍었다. 그러나 공격적인 투구를 한 탓에 안타는 8개를 맞았고 2실점했다.

한화 타선은 1회말 kt 선발 쿠에바스를 두들기며 2점을 냈고, 류현진은 0의 행진을 계속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6회초 천성호와 로하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맞은 2사 1, 2루 위기에서 강백호와 황재균에게 잇달아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하며 국내 복귀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팽팽하던 경기는 9회말 갈렸다. 한화는 선두타자 페라자가 좌월 2루타를 날리며 포문을 열었고, 노시환이 고의볼넷를 얻어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임종찬이 좌중간을 꿰뚫는 끝내기 적시타를 날려 극적인 승리를 안았다.

3-2로 승리한 한화는 개막전 패배 후 5연승을 질주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김 회장은 임종찬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자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주위를 둘러봤다. 이날 한화-kt 경기의 티빙 시청 점유율은 35%에 육박했을 정도로 다른 4경기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 잠실 KIA 4-2 두산…KIA 4전승, 한화와 승차없는 단독 선두 지켜

이범호 감독이 올해 처음 지휘봉을 잡은 KIA는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KIA는 2-2로 맞선 6회초 1사 1루에서 두산 선발 알칸타라가 볼넷 2개를 허용한 틈을 잡아 밀어내기 볼넷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8회초에는 이우성의 우중간 2루타와 김선빈의 보내기 번트, 이창진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KIA 마무리 정해영은 9회말 2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김재환을 2루 땅볼로 처리하고 시즌 3세이브째를 따냈다.

◆ 사직 롯데 3-1 NC…롯데 4연패 후 시즌 첫 승, 윌커슨 역투

롯데는 개막 4연패 후 부산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선발 투수 윌커슨이 6.1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고, 0-1로 끌려가던 6회 2사 후 경기를 뒤집었다. 전준우가 동점 중월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노진혁의 볼넷과 나승엽의 내야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최항의 좌중간 안타, 유강남의 3루 내야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8회 2사 1루에서 등판한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9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낚고 첫 세이브를 거뒀다.

◆ 대구 SSG 6-4 삼성…김광현 통산 160승, 타선 대포 4방

김광현. [사진=SSG]

SSG 에이스 김광현이 역대 4번째로 160승(88패) 고지를 밟았다. 김광현은 6이닝동안 삼진 7개,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압도하며 시즌 2연승을 달렸다.

송진우(은퇴·210승), 양현종(KIA·168승), 정민철(은퇴·161승)에 이어 이 부문 4위를 달리고 있는 김광현은 1승만 추가하면 공동 3위로 올라서게 된다.

SSG 타선은 홈런 4방으로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초 최지훈이 역대 43번째 선두타자 홈런에 이어 한유섬이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3점홈런으로 기세를 올렸다.

하재훈은 3회 솔로 홈런을 날렸고,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에 도전하는 최정은 7회 좌월 1점 아치로 쐐기를 박았다. 최정은 통산 462홈런으로 이승엽 두산 감독의 최고 기록(467개)에 5개 차로 다가섰다.

◆ 고척 LG 3-0 키움…엔스 11K 삼진쇼, LG 3연승·키움 4연패

지난해 우승팀 LG는 3연승을 달렸고, 키움은 4연패를 당하며 개막 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유일한 팀이 됐다.

LG는 4회 문보경의 희생플라이, 7회 상대 폭투로 1점씩 올리고 9회 2사 후 홍창기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 엔스는 삼진을 11개나 뽑아내며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2승째를 올렸다. 키움 선발 후라도는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사진
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