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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격전지] '강원 강릉' 김중남 vs 권성동…보수텃밭에 범진보 바람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06:00

김중남 민주당 후보 "권성동 왕국 해체, 윤 정권 심판"
권성동 국민의힘 후보 "성과·비전·진심다해 선택 받을 것"
이영랑 개혁신당 후보 "정치냉소주의 개혁·상식 정치"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강릉시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 개혁신당 이영랑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격돌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가 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김중남후보선거사무소] 2024.03.27 onemoregive@newspim.com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는 "강릉은 할 일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다.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구시대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정치를 실현하겠다"면서 '권성동 왕국' 해체를 통해 공동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민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김중남 후보는 '범진보권 연대와 결집을 통한 윤석열 무능 정권 심판'을 외치며 지역곳곳을 누비고 있다.

김 후보는 또 지정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야구·축구·파크골프 등 생활스포츠 관광도시 조성, 강릉형 실리콘밸리 첨단산업 단지 조성, 농어민 자영업자·청년기반기반 확대, 국도 7호선 강릉구간 4차로 확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유권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김중남 후보는 진보당 장지창 후보와 '윤석열 심판, 권성동 아웃'을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고 총선 승리의 밑거름을 깔았다.

김중남 후보는 강릉초, 경포중, 강릉고, 강원대학교 환경학과, 강릉원주대학교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제1강릉포럼 대표, 강릉인권영화제 조직위원장, 강릉김씨 대종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가 거리에서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권성동후보선거사무소]2024.03.27 onemoregive@newspim.com

5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는 "성과와 비전으로 경쟁하고 능력과 진심으로 강릉시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지역발전은 정부·입법부·자치단체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만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집권 여당의 중심 의원인 본인이 바로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권성동 후보는 "4선 국회의원이 되는 동안 강릉시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받아 왔다"면서 "선거는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한 경쟁이고 성과와 진심이 최고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최종 유치, 철도 동해선 완성 및 고속화 사업, 강릉 제2혁신도시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유권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권성동 후보는 강릉중앙초, 경포중, 명륜고,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권 후보는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통령실 법무비서관, 새누리당 사무총장, 국민의힘 사무총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강원도 국회의원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제18~21대 4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혁신당 이영랑 후보가 시장에서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영랑후보선거사무소]

개혁신당 이영랑 후보는 "대한민국은 지금 혐오정치로 국민들에게 많은 피로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며 "국민을 웃게 만드는 정치, 국민이 주신 그 권력을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만 쓰며 소신의 정치, 상식의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정치냉소주의 개혁"을 앞세운 이영랑 후보는 국회의원 친인척 수의계약 방지 입법추진, 지방선거의 시스템공천 도입, 판검사 법조인 정계진출 유예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영랑 후보는 "정치를 외면하는 순간 우리보다 못한 이들에게 지배당한다. 4월10일 개혁의 길을 열어가겠다"며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관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강릉원주대학교 교육학과 박사과정을 중퇴한 이영랑 후보는 강릉맘마미아 여성단체 회장, 행복을전하는 사람들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개혁신당 당대표 정무특보, 강릉원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보수 텃밭인 강릉선거구에서 4선을 한 권성동 후보가 5선 국회의원으로 입성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권성동 왕국 해체와 정권심판'을 앞세워 부동층 표심을 흔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의 약진이 눈에 띄면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강릉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와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강릉선거구에서는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8만482표(득표율 57.31%)를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38.72%)에 크게 앞섰다.

4년 전 제21대 총선 강릉선거구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성동 후보가 40.84%를 얻으면서 38.76%의 득표율을 보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제치고 4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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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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