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길 구석구석 제설.신속 비상근무 등 빈틈없는 제설 대책 운영
눈, 도로 위 살얼음 등 제거... 안전 도로환경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시는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2023년 11월~2024년 3월까지의 도로제설대책 기간을 인명사고·재산피해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 겨울철은 평년보다 강설이 잦아 눈과 도로 위 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시는 적극적이고 철저한 대책 수립과 실행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고양특례시는 겨울철 도로제설대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고양시] 2024.03.25 atbodo@newspim.com |
제설대책 기간 동안 22회의 비상근무 중 13차례 눈이 내렸고 누적 적설량은 28.6cm로 전년보다 약 9cm 늘었다.
시는 총 796km 도로, 1,563개소 노선의 법정도로 외 마을길까지 제설작업을 확대해 겨울철 빈틈없는 도로제설작업을 추진했다. 또한 신속한 도로제설을 위해 총 4개의 발진기지와 6개의 전진기지를 운영했다. 강설 예보 3시간 전부터 비상근무를 발령해 제설장비를 전진 배치하는 등 신속한 도로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많은 눈이 내렸지만,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작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안전사고 없이 제설대책 기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협조와 제설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