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신용회복위원회와 지난 18일 'Care-Up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용카드재단과 카드사가 조성한 기부금으로 채무조정 중인 청년 건강보험료 체납금을 대신 내주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잔여 체납 건강보험료를 최장 24개월 동안 나눠서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채무조정 중인 청년이 취약계층으로 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이 제도가 시행됐다. 지금까지 취약청년 356명이 체납한 건강보험료 약 8000만원 문제가 해결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신용카드재단 기부 재원이 1억5000만원으로 증액된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자가 만 39세로 확대되고 기준도 낮아진다.
김병만 신용카드재단 사무국장은 "작년 사업을 운영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고 해 올해는 지원대상과 예산을 확대했다"며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희망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월18일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과 정순호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이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정순호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 [사진=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2024.03.20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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