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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대전 대덕' 박정현 "구청장 출신…골목 안 공방 위치까지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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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민주당 대전 후보 '동행 밀착 취재'
의자 위 올라서서 "하루에 3명, 50명씩만" 호소
'민선 7기' 함께한 허태정 전 시장 참석해 힘 실어

[대전=뉴스핌] 윤채영 기자 = "장동에 공방이 있는데, 거기서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이 간담회를 하자고 부르셨다. 수행 비서가 공방 집을 못 찾아서 헤매더라. 그거 내가 만든 건데, 나한테 물어야지 하고 혼냈다"

다음 달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후보로 나선 박정현 최고위원은 후보로서 자신의 강점을 일화로 전했다. 박 최고위원은 2018년부터 4년간 대덕구청장을 지냈다.

박 최고위원은 19일 대전 대덕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대덕구 구석구석을 잘 아는 사람"이라며 "대덕구를 모르면서 어떻게 대덕을 책임진다고 할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핌은 이날 박 최고위원의 선거 운동 일정 중 일부를 동행해 밀착 취재했다. 이날은 오전 대전시당 선대위에 이어 박 최고위원의 선대위까지 '출범식' 일정으로 가득 찼다.

[대전=뉴스핌] 윤채영 기자 =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후보로 나선 박정현 최고위원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당원 및 선대위원들이 참석한 모습. 2024.03.19 ycy1486@newspim.com

박 최고위원의 선거사무실은 30평 남짓한 크기지만, 100여명의 당원 및 선대위원들로 북적였다. 이들은 전현직 시·구의원과 일반 지지자로 구성됐다. 좁은 곳에 인파가 몰리자 겹겹이 입은 옷을 벗어야 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박 최고위원은 이들에게 "선대위원 임명장을 받고 장롱 속에 고이 간직해선 안 된다"며 "지금부터 하루에 3명씩 전화해서 각자 50명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왜소한 체형인 박 최고위원은 뒤에 앉은 참석자들이 보이지 않는 것을 고려해 의자 위에 올라서서 연설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호주대사의 호주 출국과 관련해 "초유의 사건"이라며 "그 누구도 왜 그런 죽음이 있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대전 서구을 박범계 민주당 의원도 참석해 박 후보에 힘을 싣고 떠났다. 그는 박 최고위원을 향해 "어르신들의 사랑을 받는 후보"라며 "그런 노하우를 제가 배워야겠단 생각을 한다"고 치켜세웠다.

박 후보와 민선 7기를 함께한 허태정 전 대전시장도 참석했다. 그는 박 최고위원에 대해 "중앙에서도 잘나가는 후보다. 든든하다"며 "4월 10일을 국민 모두가 함께 승리하는 그날로 만들어나가자"고 했다.

[대전=뉴스핌] 윤채영 기자 = 4월 총선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후보로 나선 박정현 최고위원이 1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3.19 ycy1486@newspim.com

다음은 박정현 최고위원과 현장에서 진행한 인터뷰다.

-요즘 대전 민심은 어떤가

▲윤석열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으로 민심을 많이 잃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심판론이 강해진 것 같다.

-박영순 새로운미래 의원과의 단일화 이슈가 있는데

▲박영순 의원과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생각은 같다고 본다. 우리가 같은 방향으로 같은 길을 간다면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계속해서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박 의원의 답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상대 후보인 박경호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 평가한다면

▲대덕은 상대적으로 보수 지역이다. 그렇지만 국민의힘에서 이 지역을 모르는 사람이 와서 뭘 알겠느냐, 이런 목소리가 나온다. 저는 대전에서 환경운동을 해서 왔다 갔다 하고, 살기도 했다.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

▲대덕구청장을 경험한 행정가 출신이다. 구청장을 했기 때문에 이 지역을 누구보다 구석구석 잘 안다. 대덕을 잘 알지 못하면 대덕의 비전을 세우기 쉽지 않다.

구청장 하면서 실력이 검증됐다. 지역화폐 그리고 기후위기 대응 주민자치회 확대 이런 걸 통해서 혁신적이고 지역 주민들이 실제 정책에 참여하는 기반들을 만들어서 대체적으론 잘 했다고 평가받았다.

시민운동을 오래 한 것도 강점이다. 시민운동이란 게 우리 사회의 미래 비전에 대해 제시하는 거 아닌가. 이런 이런 방향으로 가야 되고, 그 정책을 이렇게 해야 된다고 하는 것. 그런 걸 체화했기 때문에 기후위기나 저출생 문제나 지역 소멸이나 이런 과제들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다.

-국회 입성하면 우선적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문재인 정부가 그린뉴딜 2.0까지 발표를 했는데, 이제 3.0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린뉴딜이 다른 게 아니고 산업 전환, 노동 전환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자는 거다. 기후위기라는 게 단순히 환경 문제가 아니고, 무역의 문제고 경제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 일을 열심히 해야 할 거 같다. 특히 우리 지역은 산업단지가 있기 때문에 그걸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지역 경제가 굉장히 출렁거리게 된다.

국회 산자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 국토위, 행안위도 가고 싶지만 에너지 전환과 노동 전환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산자위를 우선 가고 싶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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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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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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