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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아일랜드 공공지출·개혁부 차관 접견

기사입력 : 2024년03월12일 17:26

최종수정 : 2024년03월12일 17:27

12일 용산 전쟁기념관서 환담
미쉘 윈트럽 주한아일랜드대사 참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12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오시안 스미스 아일랜드 공공지출 및 개혁부 차관을 접견하고 참전용사 특별전 개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환담 전 스미스 차관은 아일랜드 참전추모비에 헌화하며 6‧25전쟁 아일랜드 전사자를 추모하고, 평화의 광장을 둘러 봤다. 이날 방문에는 미쉘 윈트럽 주한아일랜드대사가 함께했다.

백 회장은 6·25전쟁에 참전한 아일랜드 출신 군인들의 희생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전 참전으로 맺어진 양국의 혈맹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12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오시안 스미스 아일랜드 공공지출 및 개혁부 차관이 회장 접견실에서 환담회를 하는 모습. [사진=전쟁기념사업회 제공] 2024.03.12 parksj@newspim.com

이에 스미스 차관은 "양국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비슷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며 "판문점, DMZ 방문에 이어 전쟁기념관에 방문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윈트럽 주한아일랜드대사는 "아일랜드 출신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기 위해 특별전을 사업회와 함께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백승주 회장은 "사업회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일랜드는 6·25전쟁 당시 공식적으로는 전투 병력을 파병하지 않았다. 그러나 1000명이 넘는 아일랜드 출신 이민자와 그 후손들이 영국군, 미군, 호주군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정확한 참전 규모 및 전사자 수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영국군 소속 130명, 미군 소속 29명, 호주군 소속 2명 등 최소 160여 명이 6·25전쟁 중 전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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