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린가드 보러 가자"... 상암벌에 5만1670명 관중 운집

기사입력 : 2024년03월10일 19:58

최종수정 : 2024년03월10일 19:58

승강제 이후 K리그1 홈 개막전 최다 관중
단일 경기 최다 관중도... 임영웅 뛰어넘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이 '린가드 효과'에 힘입어 각종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으나 그 열기를 시즌 첫 승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제시 린가드를 영입해 큰 화제를 불러 모은 서울은 홈 개막전인 이날 경기에서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 최다인 5만1670명의 관중을 끌어모았다.

[사진 = K리그]

우선 서울은 2013년 승강제 이후 K리그1 홈 개막전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이전 기록은 3만9871명이 입장한 2013년 3월 10일 대구와 전남의 경기다.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단일 경기 최다 관중 1위에도 올랐다. 기존 기록은 인기 가수 임영웅이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맡은 2023년 4월 8일 서울과 대구의 경기에 입장한 4만5007명이다.

승강제 이후 K리그1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도 새로 썼다. 이전 기록은 2016년 6월 18일 서울과 수원의 '슈퍼 매치'에서 기록된 4만7899명이다.

역대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순위에서는 4위다. 1위는 2010년 5월 5일 서울-성남전(6만747명)이고, 2010년 12월 5일 서울-제주전(5만6759명), 2007년 4월 8일 서울-수원전(5만5397명)이 뒤를 잇는다.

서울은 상암을 가득메운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기진 못했다. 서울은 광주FC와의 1라운드 원정 경기에 0-2로 완패한 데 이어 2경기째 마수걸이 승리에 실패했다.

제시 린가드. [사진 = FC서울]

두 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린가드는 후반 31분 투입됐던 1라운드 광주FC전과는 달리 전반 30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5분 뒤 강상우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안기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첫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는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