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산지와 동해안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내린 눈으로 강원산지는 50cm내외, 강원동해안에는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인 곳이 있으며 내일까지 많은 눈이 예상된다.
동해시 묵호항 앞 제설작업.[사진=동해시청] 2024.02.22 onemoregive@newspim.com |
또 오전 9시를 기해 속초평지와 양양평지에 대설경보가 발효됐으며 강원내륙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다.
9시 현재 강릉성산 64.9, 조침령 61.1, 오색(양양) 51, 대관령 44.7, 달방댐(동해) 40.1, 도계(삼척) 38.2, 태백 21.9, 북강릉 23.0, 강릉 20.1, 간성(고성) 16.6, 청호(속초) 14.4, 양양 11.4, 삼척 10.8, 동해 9.2, 대화(평창) 13.4, 사내(화천) 13.3, 시동(홍천) 13.0, 안흥(횡성) 12.6, 치악산(원주) 10.7, 남산(춘천) 9.2cm의 눈이 쌓였다.
강원내륙은 오늘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고 오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밤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예상적설량은 강원산지 10~30cm, 강원동해안 5~15cm, 강원내륙 1~5cm이며 강수량은 강원동해안과 산지 5~30mm, 강원내륙 5mm 내외로 전망된다.
강원동해안은 오는 24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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