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우택 부의장, 돈봉투 파문에 즉각 대응…"악질적 정치공작 없어져야"

기사입력 : 2024년02월15일 17:20

최종수정 : 2024년02월16일 09:57

"공천 전 마타도어, 용납돼선 안 돼"
"보도매체·제보자, 소장 제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정우택 국민의힘 국회 부의장이 지역구 내 카페업자로부터 봉투를 받는 모습이 담긴 CCTV가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 된 가운데 "악질적인 정치공작은 없어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정 부의장은 15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면접을 끝낸 직후 취재진과 만나 "면접 전날, 그것도 상대방 대응 못하게 오후 6시에 보도를 올리고 제대로 취재도 하지 않은 이런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도 뒤에서 누가 사주를 해서 공작 했는지 소문이 다 퍼져있다. 공천 결정하는 중요시기에 마타도어 하는 건 선진정치에서 용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부의장 집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12.19 pangbin@newspim.com

'오리발 내밀지 말라'는 민주당 논평과 관련해선 "법률전문가들과 협의해서 소송 대상이 되는지 명예훼손이라든지 허위사실유포 공직선거법 위반되는지 법적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맞불을 놨다.

정 부의장은 "보도한 매체랑 제보자라는 A씨는 오늘 아침에 이미 소장 제출했고 언론중재위 제소도 끝냈다"며 "사실이 아닌 걸 왜곡 보도하는 건 정치공작이라 보고 과연 사주한 사람이 누군가, 당차원에서 발표해야 하며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일지역구 3선 이상 패널티 적용 문제와 관련해선 "이번에 공관위에서 새롭게 들어온 사람의 유권자 수가 중요하지 빠진 건 중요치 않다고 판단 내렸다. 그니까 동일 선거구 개념을 굉장히 좁게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66000명이란 유권자가 빠진 것도 굉장한 변화다. 또 새로 들어온 것도 20000명, 총 80000명 가량의 유권자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동일 선거구로 보기 어렵지 않냐고 주장한 것"이라며 "근데 공관위에선 새로 들어온 유권자 수만 판단하는 기준으로 결정 내렸기 때문에 공관위에서 결정하면 승복하고 동일 선거구에 대한 분명한 유권 해석을 해 달라고 한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정 부의장은 이번 공천 과정에 대해 "시스템 공천 도입 전까진 '떴다방' 지도부가 들어와 '떴다방' 공천한 사례가 많았다. 그 결과 어려운 여소야대가 됐다. 집권을 했어도 집권한건 야당이다. 국회 권력이 그렇게 된 건 공천의 결과"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정 부의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공관위원들께서 판단해주고 기준에 따라 선정하는 공정한 공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