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본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의 이유나 교수가 한국PR협회(KPRA) 제28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1년이다.
이 교수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와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PR협회에서 지난해 제31회 한국PR대상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특히 글로벌 PR기업 오길비(Ogilvy)와 케첨(Ketchum)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어 커뮤니케이션 분야 실무에 대한 이해가 높고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저서로는 'ESG X 커뮤니케이션' (2023), '디지털 시대의 PR학 신론' (2021), '30대 뉴스에서 PR을 읽다' (2019), '디지털 사회와 PR윤리' (2018) 등을 공저했고, '글로벌PR' (2014)을 저술했다.
한국PR협회는 국내 PR산업의 발전과 PR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난 1989년에 결성된 단체로 기업 홍보인, 대학 교수, PR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우리 사회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중심적 역할을 해 온 PR에 대한 대중의 인식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이유나 교수/제공=한국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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