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고흥군, 드론·UAM '미래 전략 항공산업' 육성 행정력 집중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14:12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14:12

미래 항공산업 육성 생태계 탄탄한 기반 구축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올해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미래 전략 항공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고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시험 공역(직경 22㎞)과 고흥 항공센터, 국가종합비행시험성능장(1.2㎞ / 700m 활주로), 고흥 드론센터, 드론상업화 실증 지원센터,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 등으로 드론·UAM 중심도시 고흥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고흥만간척지 항공인프 구축 전경 [사진=고흥군] 2024.02.07 ojg2340@newspim.com

특히 고흥군은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유일의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 실증지 1단계로 지정된 지역으로서 지난해 8월 말 UAM 실증 시설 장비를 구축해 '하늘을 나는 택시'의 상상의 미래를 실현하는 국내 최초 실증지역이다. 

또 2025년도 준공 목표로 추진중인 4만 평의 드론 제조연구 시설인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와 드론 체험 교육 전시 시설인 드론체험놀이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어 고흥 드론센터 내 입주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이고 역량있는 드론 관련 기업체 유치 및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올해는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 드론 친화형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군비 1억원을 투입해 국가자격증 및 항공촬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드론 아카데미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더해 드론을 활용한 재난관리 대응체계 구축과 군민들의 안정적인 농가 소득증대 등을 위해 새꼬막 양식장 오리퇴치 관리 서비스 운영과 섬 지역 치안 드론 순찰 활동과 드론 공공서비스 지원단 운영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남·경남·부산을 아우르는 초광역권에서 진행되는 남해안권 무인 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기반 구축사업의 내실있는 실증으로 향후 드론 산업에 이어 UAM 남해안권 관광 상용화에도 지역경쟁력 차원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데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1개월 앞서 4월부터 10개월간 녹동항 일원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500대 이상 군집비행 드론쇼를 펼치고 오는 9월 고흥항공센터 일원에서 제2회 드론·UAM 엑스포를 국제적 행사로 개최하는 등 국내 드론·UAM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5월 전남도와 함께 시행한 고흥형 UAM 관광항로 개설 기획 연구용역은 대한항공과 대우건설이 수행해 UAM이 비행할 최적의 코스와 버티포트 입지 구축으로 향후 국토교통부 UAM 지역 관광상용화 시범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군은 올해 고흥형 UAM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UAM 모니터링 기반구축 시설과 파일럿 양성센터 구축, 가상현실 체험존 운영 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비 확보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UAM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드론·UAM 중심도시 고흥은 우주산업에 이어 지역의 강점인 항공인프라를 기반으로 누구도 가보지 않는 길을 개척하며 새로운 항공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에 올해도 고흥의 끝없는 도전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항공인프라 시설 확충 등 5대 전략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드론·UAM 산업 주도권을 선점해 고흥 하늘길을 드론·UAM으로 힘차게 날아오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ojg234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