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0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을 만나 올림픽 유산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향후 올림픽대회의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을 계기로 방한했다.

유인촌 장관은 먼저 대회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 개최도시의 노력으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들과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유인촌 장관은 "올해는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태권도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 세계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적극 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은 문체부와 조직위, 강원도는 물론 대회 운영인력과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축하하고, 특히 스포츠와 문화가 융합된 축제를 펼친 점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또한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은 '강원2024'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장을 모두 활용해 올림픽 유산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동계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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