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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국 페어팩스 경제개발청과 경협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1월25일 11:25

최종수정 : 2024년01월25일 11:25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첨단산업 육성 등 전력"
김광섭 대표 "고양시 접근성·인프라 우수… 기업에 적극 홍보"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김광섭 페어팩스 경제개발청 한국마케팅 대표와 미국 빅테크 기업 유치 및 경제협력을 위한 미팅을 가졌다.

지난 24일 고양시청 경제자유구역추진과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미팅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대표단이 해외기업유치 및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진행한 미국 출장에서 버지니아한인회 주관으로 워싱턴 D.C 동포단체장들과 가진 간담회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고양시가 미국 페어팩스 경제개발청과 기업유치·경제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01.25 atbodo@newspim.com

고양특례시는 미국 워싱턴 D.C 서부에 위치한 페어팩스카운티와 우호협력 교류를 추진 중이다. 특히 하이테크 기업과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경제협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페어팩스카운티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BIO), 우주항공, 에너지/환경, 엔지니어링,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 컨설팅, 통신 등 10,000 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업종의 첨단기술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을 비롯한 미국 하이테크 산업 및 정부·공공 조달 사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페어팩스 카운티 및 인근지역에 60여개 대학이 있으며 전미 최고 고교로 꼽히는 토머스 제퍼슨 과학고 등이 있어 높은 교육열로 유명하다.

고양특례시는 2022년 경기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고 올해 하반기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문화, 마이스, 반도체 부분에서 글로벌 K-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첨단산업과 문화사업 집중육성, 첨단 기업과 국제학교 유치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제협력 논의를 위해 고양시청을 방문한 페어팩스 경제개발청 김광섭한국마케팅 대표는 "페어팩스 경제개발청은 미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멘토링,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사무실과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국내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페어팩스 하이테크 기업들이 한국시장 진출을 원할 경우 훌륭한 접근성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고양특례시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특례시와 페어팩스카운티 모두 수도인 서울과 워싱턴 D.C에 인접하고 국제공항과 가까워 우수한 지정학적 이점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앞으로 상호발전을 위해 경제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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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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