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과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군부대 이전부지 등 군시설 유휴지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한다.
2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워킹그룹을 통해 70여 년간 미군 공여지, 군사시설‧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낙후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민‧관‧군이 상생할 수 있는 군시설 유휴지 개발 방향을 마련한다.
김동근(맨 왼쪽) 의정부시장이 군시설 유휴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4.01.24 atbodo@newspim.com |
이번 워킹그룹은 도시계획, 입지분석, 건축, 문화‧교육‧환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월 1~2회 정기회의는 물론, 현장 확인과 타시군 사례 견학을 통해 부지별 장단점을 분석하고, 부지 개발 등 활용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스터디를 통해 의정부 시민이 공감하고 원하는 개발 방향의 밑그림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군시설 이전과 관련한 국방부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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