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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스타필드 수원점' 오픈

기사입력 : 2024년01월24일 10:54

최종수정 : 2024년01월24일 10:5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한샘(대표 김유진)이 '스타필드 수원'(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75) 6층에 홈퍼니싱 전문 매장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이하 수원점)'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면적은 약 1260m2(380평)로 스타필드 수원점 내 가구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수원점은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기업 '비트윈스페이스(Betwin Space)'와 협업해, 다양한 테마의 공간 전시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스타필드를 방문한 고객이면 누구나 즐겁게 한샘 매장에 체류할 수 있도록 공간 경험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수원점은 자연을 테마로 숲을 거닐 듯 매장을 둘러보며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는 컨셉트로 꾸며졌다. ▲어트랙션존과 ▲큐레이션존 ▲아카이브존 등 세 가지 종류의 전시 공간에 수납과 침대, 소파, 식탁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였다.

매장 입구에 위치한 '어트랙션존(Attraction Zone)'은 쇼핑몰을 오가는 고객 누구나 한샘 매장에 방문할 수 있도록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시 공간이다. 어트랙션존은 대형 소파와 테이블을 전시해 누구나 자연스럽게 한샘 제품에 앉거나 쉴 수 있는 '라운지' 공간으로 꾸몄다. 지속적으로 시즌과 테마별 새로운 전시를 통해 고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한샘의 새로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어트랙션존을 지나면 다양한 가구를 조합해 취향별로 공간과 분위기를 연출한 큐레이션 존이 나온다. '큐레이션존(Curation Zone)'은 자연과 가족 등 4가지 주제로 침대와 식탁, 소파 등 가구들을 이용해 공간을 디자인했다. 단순히 가구를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취향에 맞게 갤러리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큐레이션존에서 취향을 발견한 고객은 아카이브존에서 홈퍼니싱 세부 상품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아카이브존(Archive Zone)'은 수납∙매트리스∙아이방 등을 디지털 솔루션과 전문상담사원(SC, Space Coordinator)을 통해 체험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수납 아카이브'에서는 붙박이장의 도어와 몸통 옵션을 확인하고, '셀프 플래너(Self Planner)'를 통해 고객이 직접 붙박이장을 3D로 설계하고 견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샘의 대표 매트리스 브랜드 '포시즌'을 체험하는 '매트리스 아카이브'에서는 매트리스의 특징을 숲과 바다, 산 등 자연의 이미지로 느낄 수 있는 증강현실(AR)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아이방 아카이브', '수입브랜드 아카이브', '패브릭 아카이브'에서 각 아이템의 전문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수원점은 매장 곳곳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고,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에게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매장의 전체적인 구성과 최적화된 동선을 안내하는 디지털 가이드 '고객여정 지도(Store Journey Map)'를 제공한다. 매장 내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하면 '목적구매' 또는 '둘러보기' 등 매장 방문 목적에 따른 디지털 안내 서비스가 펼쳐지고, 목적 구매 고객에게는 관심 있는 상품의 위치와 정보를 알리는 등 쇼핑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 밖에도, 한샘 홈퍼니싱 상품의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매장 곳곳에 배치된 태블릿과 스크린을 통해 매장에 전시되지 않은 상품까지 다양한 연출 이미지와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 'QR 체험 카드'를 통해 상품을 720도 가상현실(VR)로 돌려보고, 집에서는 상품을 AR로 미리 배치한 후 온라인으로 구매까지 가능하다.

한샘은 수원점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한샘몰에서 오는 25일까지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 예약 상담 신청 후, 매장에서 가구∙패브릭 견적을 받은 선착순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3월 31일까지 주말에 매장을 방문하고, 카카오톡에서 한샘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키링와 튜브짜개를 제공한다. 또, 매장 곳곳에 비치된 스탬프를 4개 획득 후 마음에 드는 전시 공간을 SNS에 올리면 '마이룸 키트(My Room Kit)'를 제공한다.

가구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됐다. ▲유로502 루아 리클라이너를 최대 74만원 ▲프라임 리츠3000 리클라이너 홈바형을 최대 50만원 ▲암막 커튼과 블라인드 등 맞춤 패브릭은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매장에서 가구를 구매하고 4월까지 설치를 완료하는 고객에게는 금액대 별로 최대 30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한샘은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은 단순히 가구판매를 넘어 고객의 인테리어 취향을 탐색하고 발견하는 고객경험 중심 매장"이라며 "국내 홈 인테리어 업계 1위 기업으로서 다양한 테마 전시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가구 구매 고객에게는 새로운 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방문 고객에게는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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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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