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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발사…IRBM 도발 이후 열흘만

기사입력 : 2024년01월24일 10:19

최종수정 : 2024년01월24일 10:19

"오전 7시쯤 서해상으로 발사 포착"
"감시·경계태세 강화…추가징후 주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북한이 24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14일 동해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 추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뒤 10일 만의 미사일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북한이 오전 7시쯤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세부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군 동해함대를 시찰하고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23년 8월 21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앞서 북한은 지난 14일 오후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 1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후 2시55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약 100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2024년 들어 ▲1월 5일 200여발 포사격 ▲1월 6일 60여발 포사격 ▲1월 7일 90여발 포사격 등 우리 군 발표 기준으로 350발의 포사격을 했다.

북한은 2023년 28차례 걸쳐 도발과 무력시위를 했다. ICBM 5기를 포함해 16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 발사를 했다.

이밖에도 북한은 지난해 5월과 8월 발사에 실패했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11월 3번째 발사에서 성공, 지구 순회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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