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계획 의결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제8기 고양시 지역보건의료계획 1차 년도 시행결과 및 2차 년도 시행계획 의결을 위한 고양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2023년 기 수립된 고양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년~2026년)을 근간으로 1차 년도(2023년) 시행결과 및 2차 년도(2024년) 시행계획(안)에 대한 각계 전문분야 위원들의 심의가 이뤄졌다.
고양특례시가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고양시] 2024.01.20 atbodo@newspim.com |
제8기 고양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실현하는 스마트 건강도시 고양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4개의 전략과 13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4개년 계획이 시행된 첫해인 2023년도에는 11개의 대표 성과지표 중 건강 생활 실천율 등 6개 지표는 목표를 달성했으나 삶의 질, 우울감 경험률 등 5개 지표는 목표율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자체평가를 통한 개선방안을 도출해 2024년에는 효과성 있는 대민 시행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 2년차도 ▲사각지대 해소전략을 통한 건강격차 제로(Zero)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지역 내 다분야 협력기반 건강환경 조성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건강안심망 강화 등 4개 전략을 근간으로 고양시 의료보건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회의에서 전문분야 위원들은 ▲보건소 및 관련 기관 간의 협업 및 연계 필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건강관리 사업 확대 ▲시민 참여율 확대를 위한 지역 커뮤니티 참여 강화 등 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한 명 한 명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실현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보건소 등 각 기관의 협업과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