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이루다, 미용의료기기 시크릿듀오 멕시코 인허가 획득

기사입력 : 2024년01월18일 13:59

최종수정 : 2024년01월18일 13:59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이루다(대표 김용한)는 자사의 핵심 제품인 시크릿 듀오(Secret DUO)가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하는 멕시코 보건부 산하 연방보건안전위원회(COFEPRIS)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시크릿 듀오는 이루다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시크릿 RF와 레이저 시스템이 결합된 복합 의료기기로, 고주파(RF)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타겟 층에 맞춤형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 상대적으로 깊은 침투 깊이를 가진 1540nm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하여 피부 전층에 다양한 시술을 통해 범위를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크릿 듀오는 지난해 말 미국 론칭과 함께 브라질(ANVISA) 및 콜롬비아(INVIMA)에서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멕시코에서 인증이 완료됨에 따라 중남미 지역 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크릿 듀오를 비롯한 시크릿 패밀리 제품(시크릿 RF, 프락시스 듀오)은 누적 5500대 이상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매출 증대에 기여해왔다. 

멕시코는 1억 3000만 명의 인구로 세계에서 10위에 해당하며,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에서 규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의료기기 소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중남미 지역에서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루다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은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는 대규모 시장으로, 제품 판매 수요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마이크로 니들 RF 시스템을 이용한 시술 증가에 따른 소모품 매출 증대로 매출 및 영업이익율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