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부민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가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상구 선거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3시 30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후된 이미지를 버리고 미래 부산의 발전을 이끄는 '사상특별구'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의 최악의 위기에 처해 있다.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지 2년, 민생은 내팽개치고 친인척의 비리도 제대로 밝히지 않는 윤석열 검찰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워야 한다"고 직격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부민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상구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4.01.17 |
이어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에서 나오는 80년대 군부족재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무소불위 검찰정권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언론 탄압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각을 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저에게 사상구는 태어나고 자라 지금도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라며 소개하며 "제6대 사상구의원부터 제8대 부산시 시의원까지 8년간 의정활동과 사상구의 미래와 문화발전을 위해 직접 활동하고 경험하면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고, 사상구 국회의원으로 소양과 자질을 착실히 갖췄고, 사상구를 제일 잘 알고 있는 제가 국회의원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 "낙후된 이미지를 버리고 미래 부산의 발전을 이끄는 활력 넘치는 '사상특별구'로 탈바꿈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가 이날 공약으로 ▲스마트한 도시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문화 활성화를 통한 미래 신 성장 동력 확보 ▲1차산업부터 6차산업까지 아우르는 사상맞춤형 일자리 창출 ▲반려동물 메카 조성으로 펫 파크, 다양한 반려동물 산업 육성 통한 경제활성화 ▲사상의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고 활력있는 교육도시 조성 등도 약속다.
김 예비후보는 "사상구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함으로써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밑거름 삼아, 사상의 미래를 향해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다"면서 "부모님이 강조하셨던 '정직한 사회', 노무현 대통령꼐서 말씀하셨던 '사람사는 세상'을 '사상특별구'에서 만들어볼 수 있도록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