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 창원 방문' 한동훈 "국회의원 재판 지연 '방탄' 막겠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10일 12:21

최종수정 : 2024년01월16일 09:5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일부 국회의원들이 재판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재판을 방탄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국민들의 비판이 정말 뜨겁다"고 말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11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도당 신년사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3.01.10.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10일 오전 11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도당 신년사인사회에서 참석해 "그 기간이 지나고 유죄가 확정되어도 임기는 지나가고 할 건 다 하고, 국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마련되는 세비는 그대로 다 받아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국회의원이 재판을 지연시켜서 방탄하는 사례, 방탄으로 재판 지연을 하도록 하는 사례를 막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재판 중인 국회의원이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는 경우 재판 기간 세비를 전액 반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더불어민주당이라도 국민의 눈, 경남인의 눈, 상식적인 우리 동료 시민들의 눈이 무서워서라도 이 제안은 거절하기 어려운 것"이라며 "만약 민주당의 반대로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이번 총선 공천 시 우리당의 후보가 되길 원하는 분들에게는 신청 시 이 약속을 지키겠다는 서약서를 받을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비대위원장은 "경남의 동료 시민 여러분 함께 가는 길에는 사막도, 골짜기도, 웅덩이도 있을 것"이라며 "우리 경남의 국민의힘이 경남의 동료 시민들을 위해서 낮에도 밤에도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