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등 동해안권과 울릉.독도를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휴일인 7일 오후 3시 현재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다행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강풍 피해 신고에 따른 출동 등은 없다고 밝혔다.

강풍특보가 내려지자 경북 영덕군은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행동요령을 숙지해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독려했다.
또 영덕군 재난대책본부는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고 해안가 선착장이나 해안도로 등의 접근을 금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군은 또 조업을 중지하고 어망과 어구 등의 철수와 귀항을 권고했다.
포항시도 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외출자제와 낙하물 주의, 간판 등 부착물 고장 등 안전과 시설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먼바다에는 이튿날인 8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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