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릉.독도를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되고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4일 오전 울릉도.독도는 동해상의 구름대의 영향으로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렸다.
일부 높은 지대에는 기온이 낮아 눈이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울릉.독도의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울릉도 30.3mm, 천부 17.5mm, 태하 9.5mm, 독도 6.0mm이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다.
또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아져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고도에 따라 1~2도 정도의 기온 차이로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질 수 있겠고, 높은 산 등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적설의 차이가 있겠다.
이날 오전까지 울릉도.독도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