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칠곡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탱크로리 차량과 윙바디 화물차가 추돌해 화재가 났다. 탱크로리 운전자 A(50대) 씨가 숨지는 등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7분쯤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탱크로리 차량과 윙바디 화물차가 추돌해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발화 46분 만인 이날 오전 6시 53분쯤 진화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A(50대)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윙바디 화물차 운전자 B(60대) 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난 탱크로리와 윙바디 화물차가 부분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주행하던 탱크로리 차량이 윙바디 화물차 후미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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