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목요일인 4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다만 낮 기온은 4~10도로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하루만에 4~8도 가량 낮아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 5도 이하(강원산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또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에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아져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는데다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로 떨어지며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인근에서 두터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23.12.21 choipix16@newspim.com |
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3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영하 2도 ▲대전 영하 4도 ▲대구 영하 2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4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미세먼지는 강원 영동과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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