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새해 첫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는 하루 종일 흐릴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상청과 민간기상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1일 자정부터~오전 6시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눈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진 제주도,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새해 해돋이 모습 [사진=뉴스핌DB] |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다.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로 아침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해돋이 행사 참여 시 옷차림에 주의해야 한다.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1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1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영하 1도 ▲전주 0도 ▲광주 영하 1도 ▲부산 4도 ▲제주 5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해맞이 등 주요 행사가 열리는 동해 인근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지대는 침수 가능성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해돋이 시각은 ▲서울 오전 7시47분 ▲강릉 오전 7시40분 ▲대전 오전 7시42분 ▲청주 오전 7시42분 ▲전주 오전 7시41분 ▲광주 오전 7시41분 ▲대구 오전 7시 36분 ▲부산 오전 7시32분 ▲제주 오전 7시38분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흐름의 영향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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