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지방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활력타운이 8개 중앙부처 주관으로 확대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4년도 지역활력타운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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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는 기존 7개 부처에서 교육부의 참여로 총 8개 부처가 참여할 예정이며 부처별 연계 지원사업도 기존 10개에서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중소벤처기업부 혁신바우처 등 18개로 대폭 늘어났다.
18개 지원사업은 ▲국토부 2▲교육부 1▲행안부 2▲문체부 1▲농림부 2▲복지부 3▲해수부 2▲중기부 5 등으로 추진된다.
공모절차도 기초지자체가 국토교통부로 직접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개선돼 광역지자체의 사전 평가에 따른 부담을 크게 줄였다.
내년 3월 공모접수를 시작으로 4월 서면심사, 현장평가 및 종합평가를 거쳐 5월 중 최종 10개 대상지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8개 부처가 제공하는 18개의 지원사업을 자율 선택하고 선정된 지자체에는 부처별 국비지원과 인‧허가 특례 등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2024년 지역활력타운의 공모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28일부터 지역개발정보시스템(www.rdi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임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이제 지방소멸 위기는 부처별 개별 대응을 넘어,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까지 모두 협력하여 총력 대응할 때"라면서 "더 편리하고 살기 좋은 지역활력타운이 지방자치 활성화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