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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10대 뉴스 1위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선정

기사입력 : 2023년12월26일 11:02

최종수정 : 2023년12월26일 11:02

온라인 투표 통해 20개 주요 뉴스 중 군민들 가장 공감 받아

[양평=뉴스핌] 박동화 기자 = 양평군은 '2023년을 빛낸 양평군 10대 뉴스' 1위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을 위한 군민 6만명 서명부 제출'이 선정됐다.

양평군은 최근 화도-양평 간 고속도로 두물머리 나들목 개통식을 개최했다.[사진=양평군] 2023.12.26 ftbodo@newspim.com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20개 주요 뉴스 중 군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받은 10대 뉴스를 선정했으며 군민 1,640명이 참여했다.

◆ 1위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재개" 군민 6만명 서명부 제출(703표, 42.9%)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둘러싼 백지화 논란이 제기되자 양평군 범군민대책위원회가 발족한 7월 10일부터 추진 재개 서명운동을 벌여 군민 6만1042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범대위는 8월 30일, 국회 본관 앞에서 국토부장관과 관련 기관에 "정쟁을 중단하고 군민이 염원하는 강하나들목(IC)이 포함된 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조속히 재개하라"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서명부와 함께 전달했다.

◆ 2위 '화도-양평 간 고속도로 두물머리 나들목' 개통(538표, 32.8%)

2013년부터 양평군의 건의로 추진된 두물머리 나들목의 개통식이 5월 31일 열렸다. 두물머리 나들목은 수도권 제2순환선 화도~양평 간 고속도로와 양서면 목왕리 군도 1호선을 연결해 서부지역 교통체증 문제 해소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3위 양평살이 설명회 개최 (529표, 32.3%)

올해 2월부터 관내 전입자와 주민들의 양평 생활에 도움을 주는 '양평살이 설명회'가 개최됐다. 설명회는 쓰레기배출, 대중교통 이용, 체육시설 이용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부터는 매월 읍면으로 직접 찾아가는 양평살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4위 2023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선정(519표, 31.6%)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3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1차 연도 시설·장비 지원금 10억 원, 2차 연도 운영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후에도 운영 기간 매년 5억 원의 운영비를 받게 됐다.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수행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김란미즈산부인과의원은 조속히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입원실·수술실 시설개선 및 보수와 장비 구축에 힘쓰고 있다.

◆ 5위 용문사·은행나무 '대한민국 로컬 100' 선정(514표, 31.3%)

천년고찰 용문사와 은행나무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로컬100'에 선정됐다. 용문사는 신라시대(913년) 창건된 천년 고찰이며 경내에는 1100살~1500살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제30호 은행나무가 있다.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나라를 보호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용문사와 은행나무는 양평의 이미지를 대표한다.

◆ 6위 응급의료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체결(466표, 28.4%)

지난 8월 18일 양평군이 양평소방서, 양평경찰서, 양평병원 외 6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협약을 통해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군민들에게 최선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 7위 2023년 양평군 '물 관리 최우수기관' 선정(464표, 28.3%)

양평군이 '2023년 제31회 물 관리 선진화 심포지엄'에서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취·정수장시설 개량사업(11억원), 신원정수장 신설(650억원), 양서정수장 증설(176억원) 등 사업비를 확보하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 8위 청소과 신설,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상(456표, 27.8%)

민선8기 양평군은 조직개편으로 청소과를 신설하고 시가지 가로청소반, 수요 플로킹 데이를 운영하는 등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힘썼다. 지난 11월에는 경기도 주관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서 우측 상단 연락처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9위 용문-양동 물소리길 신규 코스 개통식 개최(360표, 22%)

10월 15일, 지평면사무소 광장에서 용문면과 양동면을 잇는 신규 물소리길 7코스(용문역~지평역 10.7㎞)·8코스(지평역~일신역 11.3㎞)·9코스(일신역~양동역 11.4㎞) 개통식이 열렸다. 기존 양서면~옥천면~양평읍~용문면을 잇는 6개 코스에 동부권 자연을 둘러볼 수 있는 3개 코스를 더해 9개 코스(총연장 92.2km)가 완성됐다.

천년고찰 용문사 전경. [사진=양평군] 2023.12.26 ftbodo@newspim.com

◆ 10위 '물맑은 양평쌀' 해외 첫 발 내딛다(357표, 21.8%)

양평군이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경기도주식회사 협력으로 8월부터 호주에 참드림쌀 4톤을 수출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수출로 호주 내 하나로 아시아 식료품점과 멜번 마켓에서 양평 쌀이 판매되며 향후 미국 등으로 수출을 계획중이다.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해 양평 쌀의 위상을 높이고 안정적 판로 마련의 기회가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3년 양평군 10대 뉴스 1위에 '서울-양평 고속도로'이슈가 선정된 만큼 많은 군민들이 고속도로 재개를 희망하고 있음에 공감한다"면서 "올 한해 양평군 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에 뜻깊은 결실을 이뤄낼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군민의 시각에서 군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펼쳐 누구나 살고 싶고, 오고싶은 '매력양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f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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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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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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