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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與 총선 이끌 새 사령탑에 한동훈…"올해 안에 비대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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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국위 의결 거쳐 정식 임명
"법무부 장관으로 정무감각, 역할 등 준비"
"비대위, 청년·중도 '외연확장' 진영으로 가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이 21일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 새 사령탑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선택했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한 장관을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요청, 당사자 수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의견을 종합해 오늘 비대위원장으로 한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비대위 전환을 앞두고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당 상임고문 등 당 안팎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2.19 leehs@newspim.com

윤 원내대표는 "지금 국민의힘을 이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민생과 국가 미래를 결정지을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이끌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비대위원장으로 한 장관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선 ▲차기 지도자 여론조사 1위 고수 ▲청년·중도층 지지 ▲당 안팎의 다수 추천 등의 이유를 꼽았다.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은 이날 오후 3시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된다.

이어 다음날인 22일 공식적인 전국위 소집이 공고되며 오는 26일 전국위를 열어 최종 표결을 거친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선임 후 비대위원 선임 절차까지 올해 안으로 마친다는 계획이다.

윤 원내대표는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하기에 정치경험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새로운 정치하는 데에는 더 좋은 조건일 수 있고 한 장관이 법무부장관으로서 이미 정무적인 감각이나 역할 등의 준비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당의 수직관계 문제점과 관련해선 "당과 대통령실 또 정부와의 관계에서 소통 문제가 없고 또 양방향으로 잘 되고 있지만 국민들께선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으시다. 그래서 오히려 한 장관과 (대통령실이) 신뢰관계가 있기 때문에 소통의 질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진솔한 소통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공식적인 비대위 출범은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원내대표는 "연내 비대위 출범이 마무리돼야 한다. 새해부터는 새 지도부가 당무를 이끌고 당의 총선 전략이나 총선 준비가 새 지도부 중심으로 가동돼야 한다"고 했다.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 윤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취약한 청년층이나 중도, 수도권 또 외연 확장에 도움되는 분들을 중심으로 진영을 갖추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마저도 비대위원장께서 생각하는 기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비대위원들의 추후 총선 불출마 혹은 험지출마 등 희생 가능성을 묻는 질의엔 "개개인의 정치적인 상황이 다 다르다. 일률적으로 비대위원이 된다고 불출마, 험지출마 등의 이야기를 지금 하기에 곤란하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현안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 대표 권한대행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인선했다고 밝혔다. 2023.12.21 leehs@newspim.com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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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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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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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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