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남해·하동 지역 예비후보 등록..."지역 발전 밑거름되겠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정승재 한국인권사회복지학회 회장이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 회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지난 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제22대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승재 한국인권사회복지학회 회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뉴스핌]2023.12.19 |
뉴스핌은 18일 사천시 사천읍에서 정 예비후보를 만나 총선 출마 배경과 지역 현안 문제 해결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정승재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정치에 도전하는 이유
-그간 대학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학회 활동에 꾸준히 매진해 왔다. 아울러 10년간 국회전문위원으로 역량을 키우고, 정치 지도자들과 교분을 나누며 방송사 앵커 혹은 시사 프로그램에서 고정 패널 등으로 활동했다.
획기적 성장을 위해서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튼튼한 이론적 배경에 따른 정책 이슈의 생산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그 사업과 문제를 해결하고 달성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런 요건의 기초를 갖추었으며, 학계,정계,언론계 인사들과 구축한 '인적 인프라'가 사천을 중심으로 한 지역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국회의원의 직무는 행정부 국정감사 등을 통한 행정부 견제나 입법활동은 기본이며, 국가 재정을 사천·남해·하동으로 가져오는 일이 지역구 국회의원의 책무다. 그 직무를 세상의 어느 나라의 누구와도 경쟁하거나 견주하여도 손색없는 내공을 갖추고 있고, 정책을 생산하며 구현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고 자부한다.
▲사천·남해·하동지역의 최대 현안과 그에 따른 해법은
- 사천을 '항공수도'라는 위상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명품도시로 성장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싶다. '우주항공청' 사천 유치는 새 대운을 지킬 숙명이 되었고, 선거 후 최대 과업이면서 현안으로 유치에 사활을 걸 것이다.
사천·서울간 고속철 운행이 가능하다. 진주역과 사천까지의 국철 레일을 전면 혹은 부분적 보완으로 성사된다. 지금도 단선이지만 진주에서 사천공항까지 녹슬은 기차길이 놓여 있다. 기존 노선이 존재하기에 토목과 보상비가 줄어 들어, 전면 재정비하거나 복선화하는데 큰 돈이 들지 않는다.
이어 삼천포항은 지방관리 항구다. 정부 즉 해양수산부가 관할하는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탈바꿈 될 필요가 있다. 한려해상공원의 중추 지역인 삼천포항을 기점으로 사천과 후쿠오카, 사천·상해간 국제 여객선의 취항은 관광 운항 코스가 될 수 있다.
하동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차를 주요 콘텐츠로 한 '하동세계차엑스포'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7만여 명 이상의 외국 관광객을 포함,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다. 하동을 중심으로 경남 전역에 총 2천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세계축제의 장으로 성장시켜 하동의 상징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그리고 지역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종합병원급 의료시설을 유치하는 프로젝트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업이다.
남해는 우선 입학 성적이나 취업률도 우수한 반열을 유지하고 있는 '남해대학'을 활용한 생동력을 제고하고 싶다. 교육의 효과는 짧은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다.
성과의 회임은 수십년에 걸쳐 나타난다. 그래서 '백년지대계'라는 말을 쓴다. 지방이 소멸되고 있는 준엄한 현실을 비장한 마음으로 살필 것이다. 또 남해가 보유하고 있는 관광인프라는 세계적 휴양지로 발돋움시킬 확실한 인프라임에 틀림없다. 과감한 국비 투입으로 관광의 상징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 국회 활동 및 국회의원의 직무를 어느 누구보다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국회전문위원과 오랜 정당 활동, 결코 짧지 않은 교수 생활 등 학계 활동이 그 배경이다.
국회의 핵심 권능인 입법활동, 정부 예산안 편성 심의 의결권, 해당 상임위 활동은 물론 국정감사 및 국정조사, 인사청문회 등 특위, 예결위 활동을 위한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그 기반을 활용하여 지역구인 사천·남해·하동에 국가예산을 유감없이 가져올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필요한 인적 자산은 근본,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망각하지 않는 인성에 있다. 건방지거나 교만하지 않으며 속이거나 위장하지 않는 진정성이 중요하다. 국회의원이 되면 지내온 선거구민과의 기탄없는 인적 교류,교감을 유지하기 위한 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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